하동초등학교 어린이 3명이 지난 3일 개천절 공휴일을 틈타 하동군수실을 찾았다. 이들 어린이들이 군수실을 갑자기 찾은 이유는 조유행 군수 할아버지를 만나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10시 하동초등학교 6학년 1반 김혜영(여 12세), 같은반 김용익(12세) 어린이, 또 4학년 2반 김찬수(10세) 어린이 3명은 조유행 군수를 만나 "군의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하십니까" 등 11가지 질문을 던졌다.
▲ 초등생 군수와 인터뷰 이에 대해 조 군수는 우리고장의 꿈나무인 어린초등생들이 군수실을 방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내놓으며 반갑게 맞이했다.
3명의 어린이들이 번갈아가며 묻는 예리한 질문에 조 군수는 "잘사는 하동을 만들기 위해 바다를 메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조선소를 만들고 자연보존, 관광객 유치, 숙박업 등 영업이 잘되도록 하고 벼농사와 노인복지 등 많은 일을 한다"라고 답했다.
또 군수 직업이 좋은점과 나쁜점을 묻는 질문에는 "군민이 뽑아준 군수가 열심히 일한 보람이 있을때고 나쁜점은 제약된 생활이 많아 자유롭지 못한점"이라고 말했다.
군수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고향에서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의 군수인 것 같아 택했다" 했고 취미를 묻는 질문에는 "독서와 등산"이라고 답했다.
또 보람을 느끼실때와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 하고싶은 일을 성공으로 이끌었을때와 군민에게 약속한 사업을 이루기 우해 느끼는 책임감이라고 말했다.
군수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되느냐, 하루 몇시간 정도 일하느냐는 질문에는 "꿈을 쫒아 쉬지않고 노력하는 의지가 강해야 하고 공부만 가지고는 안되고 지식, 지혜, 배려 등 도덕적 품성을 갖춘 사람이라야 한다"라고 했고 "잠자는 시간 빼고는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 없이 일을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좌우명과 학생들과 군민에게 하시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 "초심 가진 마음을 잃지 않는 초지일관이고 큰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정신과 공부하는 습관, 성공의 큰 자양분이 될 수 있는 독서습관, 고향의 고마움을 잊지않는 마음가짐,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을 길러달라"면서 마지막 질문을 마무리했다.
이날 조 군수는 질문서를 누가 만들었느냐고 묻자 학생들은 "우리가 만들었다"고 하자 "정말 훌륭하다"라고 답했다.
특히 조군수는 집무실에 만들어 놓은 포토존 앞에서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이들 어린이 3명에게 『꿈을 찾아 떠나는 마시멸로 이야기』 책 한권식씩을 선물로 전달했고 속지에 "이상은 높게, 실천은 작은것 부터"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