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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 섬멸에 유엔 적극 참여해야 한다” 부시 대통령 호소
  • 편집국
  • 등록 2008-09-26 01: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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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은 북한.이란.시리아에 핵 용납하지 않는다는 사실 선언토록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UN은 북한과 이란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통과 시킨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제재 결의안을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이란과 북한의 핵 야욕을 국제사회가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임기 가운데 마지막 유엔 총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우리는 UN 안보리 결의안 1540과 북한과 이란에 대한 제재를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핵무기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하며 그들에게(이란, 북한) 일깨워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시는 또 강경한 톤으로 “일부 나라 사람들은 나에게 그들을 내버려 두기만 해도 위협이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도 하고 있지만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심판이 테러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을 보호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하고 테러리스트 섬멸을 당부했다.

그는 또 “이란과 북한 시리아 같은 나라들이 국제 테러리스트 집단을 돕고 있다. 그러나 그들 집단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고립되고 있다. 그러므로 UN도 테러와의 전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물론 선진8개국 정상회담에서도,이슬람회의기구(OIC) 사무총장까지도 테러를 국제범죄로 선언했다. 이제 세계는 노예제도와 약탈, 테러리스트들의 테러 행위를 섬멸 국제사회에 어느 한곳에서도 설수 없다”고 선언했다.

또 부시 대통령은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의 역할은 세계 평화와 행복을 질서를 지켜주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세계 질서를 위협하는 테러주의자들과 극단주의자들(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을 섬멸하는데 유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테러와의 전쟁에 유엔의 참여와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부시는 처음으로 이라크 문제를 유엔연설을 통해 설명하고 유엔 회원국들이 이라크 평화 복구작업에 적극 나서도록 촉구했다.

부시 정권이 7년 전 이라크와 전쟁하려 할 당시 유엔은 반대했으며 특히 프랑스, 독일, 러시아가 앞장서 반대했다. 그런데도 부시 정권은 이라크를 침공, 사담 후세인 정권을 괴멸시켰다.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에서 오랫동안 발을 빼지 못하고 장기 수렁에 빠져 있다. 그런 사태에 대해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도널드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의 판단을 비판하고 있다.

부시 정권이 이라크 전쟁 승리 후 미군이 빠지면서 유엔 평화유지군을 이라크에 집어 넣고 프랑스, 독일, 러시아를 적극 활용, 이라크 전쟁 이후 이들 3개 나라 병력을 투입해 후속 처리에 참여시켰다면 상당한 효과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시는 이날 유엔 연설을 통해 자신의 아픔을 슬쩍 꺼내며 “미국 주도의 이라크 전쟁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을수 있겠으나 유엔 회원국가들이 이라크의 민주주의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만큼 이라크 문제가 두통거리로 남아 있다는 심정을 살짝 비춘 것이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문제와는 달리 러시아 문제에 대해서는 강한 톤으로 비난했다.

그는 “러시아의 그루지야 침공은 나라의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동등한 권리를 보장한 유엔헌장을 위반 한 것”이라고 비난해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이날 부시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핵 검증 반대와 영변 핵 시설물 접근, 재가동 복구 작업 행동 등 북한의 테러지원국가 명단 해제에 대해서는 말을 꺼내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최근 북한사태에 대해 매일 보고를 받고 있음에도 그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날 부시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러시아, 시리아, 북한, 이란 대사들은 딴전을 피고 있었다.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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