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남고 신민섭 “세계의 중심 뉴욕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나도 언젠가 세계의 중심에서, 세계를 무대로 삼아서 일하려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더 넓게 세상을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미국탐방을 통해 나는 생각도 한 걸음 더, 꿈도 한 걸음 더 큰 것 같다. 아니 분명 컸다. 단지 한의사가 되고자 했던 내 작은 꿈에서 한의사가 되어 미국에 와 의학을 전공하고 양방과 한방의 조화를 이루겠다는 구체적이고 큰 꿈으로 한층 더 성장하게 해 준 84명의 창원 관내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미국을 탐방하고 난 후, 다녀온 발자취를 모은 책자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 창원여고 이은경 210쪽 분량으로 만들어진 이 책자에는 창원시가 인재육성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미국 동부일원의 하버드ㆍMITㆍ예일ㆍ콜롬비아대학교 및 로렌스빌 스쿨 투어와 UN본부, 프랭클린연구소 과학박물관, 서재필기념관, 스미소니언박물관, 백악관과 연방의회 등을 방문했던 학생들이 겪은 체험과 바람을 고스란히 수록하고 있어 꿈을 키워가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이번에 책자를 발간하게 된 것은 창원시가 미래의 지역인재들에게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힘은 물론,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창원시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시행하면서 그 첫 사업으로 관내 22개 고등학교의 우수 학생을 엄선해 미국탐방을 실시한 후 학생들의 열정을 결과물로 남겨두기 위해서다.
박완수 시장은 “한 사람의 미래는 그 사람의 꿈에 좌우되며,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가지고 미래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