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에 2번씩 6개월 동거하다 가출, 다른학생 찾아 결혼 10만불 챙겨
(요지경세상) 미국 대학에 유학온 한국 대학생들을 상대로 4번씩이나 위장결혼을 해 돈 벌이해 오던 30대 한국 여인이 피해자들의 신고로 체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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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인은 1년에 2번씩 혼인신고를 하는가 하면 이전 남편들과의 이혼수속도 제대로 돼 있지 않는 파렴치 전과 6범 상습범죄자로 결국 쇠고랑을 찼다.
한국에서 유학온 대학생들만 골라서 범죄행위를 벌여 온 것은 미국 대학들의 학자금 제도 때문이다.
미국 대학은 대학이 소재한 州의 주민 자제들이나 본인들은 등록금이 외국 유학생에 비해 3분의 1밖에 들지 않는다.
외국 유학생의 경우 한 학기 등록금이 2만달러 라면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학생들은 7천 달러 미만이면 되고 그 나머지는 연방 정부와 州 정부의 보조금으로 이루어 진다.
또 외국 유학생들은 방학 기간 아르바이트를 못하지만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진 학생들은 자유롭게 취업 학비를 벌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재벌이나 부유층 집안 유학생들을 제외한 어려운 학생들은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얻는 방법을 찾는 것이 꿈이다. 영주권이나 시민권만 있으면 저렴한 등록금으로 공부할 수 있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비를 벌어 쓸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연방 정부에서 빌려주는 학비 융자를 받아 공부하고 대학 졸업후 직장을 구한후 매월 조금씩 갚아나가면 된다.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한국 여인 한소희(30)는 지난 2005년 2월 15일부터 대학촌을 돌면서 한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을 유혹하는데 열을 올린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시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 ‘페어팩스 타임스’와 현지 경찰, 프린스 카운티 지방법원, 페어팩스 카운티 지방법원에 재판중인 한 여인관련 재판 기록에 의하면 한 여인의 범죄행각은 상당히 지능적이며 사기수법을 이용했다.
그래서 두 곳의 법원에서 동시에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죄목은 네번의 중혼죄, 사기죄, 부정수표 남발, 타인의 신분도용 등 다채롭다.
그녀의 범죄 행각을 한번 추적해 보자. 30세의 나이인데도 미모를 잘 가꾸어 20대 중반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녀는 2005년 2월 15일 대학원생 윤모 씨와 알렉산드리아 순회법원에 결혼신고서를 제출했다.
결혼해준 조건으로 2만 달러를 받았다. 몇 개월 동거하는 생활비도 윤씨 부담이다. 이혼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한 여인은 2006년 유학온 대학교 4년생 김모 씨에게 3만 달러를 받고 윌리엄스 프린스 카운티 법원에 결혼 신고했다.
한편 첫남편인 대학원생 윤모 씨는 아내가 집을 나가서 몇 개월째 연락이 닿지않자 찾아나선 끝에 결국 아내 한 여인이 김모 씨와 위장결혼, 동거중인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자신의 아내의 두번째 남편 김모 학생을 만나 모든 사실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사기 당한 사실을 알고 한 여인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중혼죄로 기소, 보석금을 내고 불구속 재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한 여인의 범죄행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08년 1월 11일 알링턴 카운티 법원에 조 모씨와 결혼신고, 2만 달러를 또 챙긴후 조 모씨 아프트에서 5개월을 동거하다가 나왔다.
그리고 7월 1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법원에 또 다른 네번째 남자 이 모씨와 결혼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4번째 결혼신고한 이 모씨는 올해 24살의 학생이다. 그의 부모는 몇 년전 취업이민으로 미국에 이민와 정식으로 영주권을 취득해 거주하고 있다.
당시 아들 이 모군은 나이때문에 부모와 함께 이민오지 못하고 한국에서 병역을 마치고 3년 전에야 학생비자로 미국에 온 것이다.
그러니 부모들은 영주권자이나 이모 씨 본인은 외국인 유학생 신분이라 학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런 중에 한 여인을 만나게 됐으며 두명이 며칠간 동거하다가 7월 1일 결국 혼인신고를 했다.
한 여인은 아예 이 모씨 집으로 보따리를 싸들고 들어왔다. 이에 놀란 부모들이 한사코 만류했으나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는 말으 듣고 아들과 한 여인을 설득해 헤어지기를 당부했다.
그러나 막무가내, 한사코 말을 듣지 않자 이 모씨의 아버지 R씨가 사립탐정을 이용, 한 여인의 뒷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미 3번의 결혼신고를 했으며 법원에서 재판받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자신의 아들이 속아서 돈 주고 위장결혼 당한 사실을 알게된 R씨는 용기를 내 이민국에 문제의 여인을 고발했으며 국토안보부는 그녀 문제를 경찰에 이첩, 체포되어 페어팩스 검찰이 중혼죄로 기소했다.
첫번째 중혼죄 재판을 해오던 프린스 윌리엄스 법원은 재판기록을 페어팩스 카운티 법원으로 이첩, 4건의 중혼죄 재판이 합쳐져 진행되고 있다.
한 여인은 최소 20년의 징역을 살게 되며 석방후 한국으로 추방된다. 그런데 한 여인은 시민권자도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한편 현지 언론보도에 의하면 한 여인은 2007년 10월 토요타 자동차 딜러에 허위 크레딧을 사용하고 잔금이 없는 7,000달러 짜리 개인수표를 발행한 후 자동차를 가져가 사용하다사기죄로 체포, 9일간 징역을 살고 보석금을 낸후 석방된 사실도 밝혀졌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 www.usinside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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