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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향우 박세균 장애극복하고 세계정상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9-17 0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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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럴림픽 자유권총 50m 금메달 쾌거
 
남해 출신 박세균 선수(37, 청주시청 소속)가 제13회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사격 혼성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이던 1989년 교통사고를 당하여 하반신 불구가 되어 휄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으나 불굴의 투지로 운동을 계속해 2000년 시드올림픽에는 농구대표 선수 출전했다.

박 선수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우연히 본 사격선수들의 모습에 매료되어 사격으로 전환한 뒤 올림픽에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해 쾌거를 이루었다.

첫날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7위에 그쳤으나 사격 마지막날 혼성 50m 권총 본선과 결선 합계에서 세계신기록과 페럴림픽 기록을 각각 두개씩이나 갱신하는 뛰어난 사격솜씨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친 정정이씨는 저녁 TV뉴스를 통해 금메달 소식을 전해 듣고 '아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감격해 했다.

현재 모친 정정이 씨는 이동면 봉곡마을에 거주하면서 마을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남해군은 정현태 군수가 직접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 선수의 모친을 찾아가 축하 화환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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