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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재첩종가의 명예 지키자.13일 대토론, 결의다짐
  • 편집국
  • 등록 2007-04-13 21: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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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수산식품으로 그 명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미식가들에게 큰 사랑과 인기를 독차지해 온 경남 하동섬진강 재첩이 가공업소 한사람의 부도덕한 상행위로 인해 그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13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재첩과 관련된 생산․유통・가공과 판매를 하는 어업인과 관계공무원, 군출입 언론인 등 70여 명을 참석시켜 “하동섬진강재첩 명성보전”을 지키기 위한 대 토론회를 갖고 결의 다짐대회에 나섰다.
 

그동안 군은 ‘하동재첩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수차례의 어업인 교육과 군정발전토론회, 재첩취급업소에 내고장 재첩사랑 서한문 발송 등 지난 2002년부터 적극적인 행정지원대책을 강구해 왔다.

지난 2004년에는 하동재첩의 생산과 유통, 접객업소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했고, 또 지난해에는 「하동 섬진강재첩 명성보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하동재첩 서식지를 확대하기 위한 섬진강 수계 환경조사 실시 용역조사를 발주했다.

이밖에도 재첩의 주 산란장 보호와 섬진강 재첩의 자원증식을 위해 이식사업을 시행하고 특히 비수기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산지가공시설과 냉동․냉장시설 건립하기 위해 5억 2천만원 정도의 예산도 확보했다.

또한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재첩취급 모범음식점”을 오는 19일 지정할 계획이고 오는 6월과 9월에는 지리적 표시제 등록과 재첩 품평회를 추진해 지역생산 특산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역점을 뒀다.

이외에도 어업인들의 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섬진강변 선착장과 선양장 시설지원을 이미 마무리 했고 산지 가공공장 설치를 위해 국비 지원을 요구하는 등 재첩종가를 자부하는 지역답게 “하동 섬진강 재첩 명성보전”을 위한 종합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금까지의 하동섬진강 재첩 생산 증대방안에 대한 하동군의 추진 사항과 품질향상, 명성보전 시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와 재첩을 수집하고, 가공・유통의 전 과정에 대한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이 끝난후에는 생산・가공․유통업체 대표들의 하동섬진강 재첩 명성과 이미지를 되찾고 불법가공 및 유통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 전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생산자와 가공업체 등 어업인들은 재첩의 생산과 판로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엄격한 원산지 표시로 하동섬진강 재첩만을 원료로 사용할 것을 국민앞에 엄숙하게 다짐했다.

이번 어업인들의 자정결의는 지역특산물의 명성을 훼손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군이 추진하는 하동섬진강재첩의 명성유지와 대국민 신뢰회복에 큰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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