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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최참판댁에 윤씨부인과 별당아씨도 있다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8-14 13: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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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일까지 안내도우미 각 1명씩 모집
하동군이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토지〉에 등장하는 윤씨부인과 별당아씨 역할을 맡을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다.

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최참판댁에서 복장과 분장을 통해 소설 <토지>에 나오는 윤씨부인과 별당아씨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뒤 하동을 알리는 안내 도우미로 활동하게 될 자원봉사자를 오는 20일까지 각 1명씩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된 자원봉사들은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에게 소설 <토지>에 대한 소개와 하동의 역사,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게 되고 아울러 다양한 볼거리 제공에 나서게 된다.

윤씨부인과 별당아씨 역할을 할 자원봉사자는 관내 거주하는 40세 이상 여성으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례시범과 전통자수, 동화 구연 등 특기를 가진 자는 우선 선발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개인이력서, 자기소개서, 사진 등을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과 읍·면 총무담당 부서로 방문·우편 접수 하면 된다. 단 , 우편 접수는 담당공무원에게 전화로 사전 통보해야 한다.

선발결과는 윤씨부인과 별당아씨 선정위원회의 서면심사를 거친후 개별 통보하게 되며, 윤씨부인과 별당아씨로 임명된 사람에게는 식비·교통비 등 실비가 지급된다.

군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토·일요일과 공휴일 등에 윤씨부인과 별당아씨를 배치하는 등 시범운영한 뒤 관광객들의 호응도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참판댁의 활성화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윤씨부인과 별당아씨를 모집하게 됐다"며 "관광객들이 소설 속 인물들과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는 등 국민 누구나 한번 쯤 찾게하는 체험형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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