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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자바오 총리 인천아시안게임 유치 지지표명
  • 심영덕 기자
  • 등록 2007-04-11 2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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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중인 중국인민공화국 원자바오 총리가 공식적으로 제17회 아시안게임 개최도시로 한국의 인천광역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노무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던 원자바오 총리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들과의 만남에 함께 배석한 안상수 인천시장의 아시안게임 유치 지지요청에 이같이 화답하고 본국에 돌아가는 데로 주무부처에 지시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에 앞서 면담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도 똑같은 지지요청을 받았다고 안시장에게 말을 건넨 뒤 함께 자리한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에게도 인천을 지지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조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7일 쿠웨이트총회에서 인도 델리와 개최지 결정 표대결을 앞두고 있는 인천은 중국의 공식적인 지지를 확인받음으로써 큰 원군을 얻게 됐다. 중국의 입장표명은 홍콩과 마카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천은 최근 주 인도 한국대사관으로부터 외교부장관회의에 참석한 중국 리자우싱 외상이 인도의 아시안게임 유치를 지지한다고 공식발표했다는 정보를 전해 듣고 중국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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