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로 추락 취객 승객 잇달아 구출, 돋보이는 시민 의식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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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철 승강장에서 선로에 추락한 승객을 시민들이 직접 구출하는 일이 잇따르며 시민들 스스로 안전사고를 막아내고 귀중한 인명을 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만 해도 2건, 올해 들어 벌써 5번째다.
지난 2월 1일 서울특별시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는 만취상태에서 실수로 선로에 떨어진 승객을 조모씨(남, 38세)가 극적으로 구출하며 화제가 됐고, 3월 14일에는 3호선 신사역에서 추락한 승객을 구한 사람이 50대의 지긋한 노신사들로 밝혀지며 훈훈한 감동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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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 저녁 8시 3호선 수서역에서는 선로에 떨어진 만취한 승객을 구하고도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말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져 아쉬움을 남겼던 시민도 있었다.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수소문을 하고 있으나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4월 7일(토) 23:16분경 2호선 건대입구역은 시민들의 빠른 제보가 한사람의 귀중한 인명을 살린 경우. 승강장에서 만취한 상태로 선로에 걸어 들어가는 승객(유 모씨, 22세, 남)을 발견한 시민들이 역무실로 곧바로 연락을 취했고, 제보를 받은 역직원들이 전동차 서행 운전 요청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한 후 건대입구역에서 성수역 방향으로 약 3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술에 취에 자고 있던 승객을 발견해 무사히 구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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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로 다음날인 4월 8일(일) 저녁 9시 50분경 3호선 수서역에서는 술해 취해 선로에 떨어진 승객(김인철, 41세, 남)을 반대편 승강장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던 승객(박준현, 29세, 남)이 잠시의 주저함도 없이 승강장에서 뛰어들며 구해냈다.
서울메트로는 본인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을 돌보지 않고 귀중한 생명을 구한 성숙한 시민의식에 크게 감사하는 한편 아울러 선로에 떨어진 승객을 발견할 경우에 구출하는 시민도 크게 위험하므로 역사로 진입하는 전동차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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