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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아동 찾기 전광판.휴대전화.방송 총동원
  • 정대협 기자
  • 등록 2007-04-09 1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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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엠버 경고 시스템’ 도입
 
아동 실종이나 유괴가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전국의 전광판, 휴대전화, 방송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알리는 '실종유괴아동 앰버 경고 시스템'이 도입된다.

경찰청은 9일 건설교통부·서울시와 함께 '실종유괴아동 앰버 경고 시스템' 협약을 체결한다. '앰버 경고 시스템' 은 1996년 미국 텍사스에서 납치피살된 여아 '앰버 해커먼' 사건 이후 도입된 아동 납치 긴급 경고 프로그램으로 경찰청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앰버 경고가 발령되면 경찰, 건교부, 서울시는 도로전광판과 지하철 전광판, 전국의 교통방송과 휴대전화를 통해 실종아동을 찾는다는 내용을 알린다.

앰버 경고 시스템은 14세 미만 아동이 유괴나 실종된 사건으로, 보호자가 경고발령과 아동정보공개에 동의하며, 경찰이 공개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 지방경찰청장이 발령한다.

경찰은 신속한 공개수배로 유괴범 도주로를 차단하고, 심리적으로 압박하여 실종아동 발견시간을 단축해 아동구조와 범인 검거 효과가 극대화되고, 실종아동 발견에 국민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어 아동사회안전망시스템으로써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청은 9일 오전 협약 체결 후 '앰버 경고 시스템'을 활용해 공개수사중인 서귀포 북초등학교 3학년 양지승 어린이를 전국민에게 알리고 관심과 신고를 요청할 계획이다.

양지승 어린이는 지난 3월 16일 오후 5시 제주도 서귀포시 서흥동 소재 썬빌라 앞에서 실종됐으며, 135cm 가량의 키에 실종 당시 검은색 사각안경을 썼고 갈색 운동복,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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