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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나비생태공원 이용 만족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7-09 17: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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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삼동면 봉화리에 조성된 나비생태공원이 남해를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나비생태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시설과 체험교육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2개월 동안 나비생태공원을 찾는 전국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원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체험 및 교육효과 등 10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모두 22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나비생태공원의 시설과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항목별로 보면 나비생태공원의 시설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81%), 체험 및 교육효과(78%), 자연환경 보전 의식 및 여가생활 기여(67%), 자녀 탐방 유익(80%), 자연환경보전시설 대폭 확충(83%) 등 대부분 80%에 가까운 좋은 평가를 내렸다.

다만, 편익시설의 적절성, 교육시설과 자연프로그램과의 체계적인 구성 등 일부 항목은 보통 이하라는 답변을 해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뽑혔다.

또 관람료가 낮아 시설 유지와 경영수지에 어려움이 있어 6세 이하 어린이의 관람료 징수여부를 묻는 항목은 25.8%만 찬성하고 31%는 반대 의견을 냈다. 이 밖에 안내 표지판 확충, 시설 안내를 맡을 해설자 배치,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여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비 애벌레 판매를 통한 세입 확충과 공원부지 안 자생식물단지 조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나비생태공원 인근에 추진되는 공립 난대수목원이 오는 2012년에 들어서면 나비생태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산림 휴양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나비생태공원이 지난해 4월 유료운영을 시작한 후 1년을 맞아 나비생태공원의 문제점을 진단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발전시키고자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나비생태공원은 사계절 여러 종류의 살아있는 나비 1500여 마리와 나비의 성장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동심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방문객이 9만 명이 넘어서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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