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말 개최되는 람사르 총회를 앞두고 중국에서 들여올 따오기를 창녕 우포늪에서 복원하고자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문가들이 한지리에 모였다.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6. 30일부터 7. 1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우포늪 생태관에서 “우포늪 따오기 복원 및 서식처 조성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 우포늪 따오기 복원을 위한 한중일 국제 워크숍이 창녕 우포늪 생태관에서 개최되었다 금년에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은 경남도와 창녕군, 경남발전연구원, 우포늪 따오기복원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경남발전연구원, 한국람사르습지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따오기 복원관련 국내외 학자, 관계기관 대표, 공무원 등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첫날 6월 30일 오전에는 따오기복원센터 건립예정지인 둔터마을을 방문하고 오후부터 “ 따오기 복원의 배경과 다양한 문제 해결방안” 이라는 주제로 따오기 복원위원회 이인식 위원장의 “따오기 복원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 중국 저장대학교 교수이자 따오기 복원 전문가인 씨용메이 교수의 “따오기 복원의 실체와 복원방향”, 소운산 박사의 “따오기 복원의 필요성과 성공요건”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고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30일에 이어 7월 1일에는 “성공적인 따오기 복원을 위한 기술적 문제와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타마동물원 담당자인 나루시마 에쯔오씨, 나가타 대학교 혼마 고수케 교수 및 미야가키 히토시로부터 일본의 복원 사례 및 문제점에 대한 발표 후 “우포늪 따오기 복원지역의 특성과 복원시설 현황”에 대한 홍순복 박사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창녕군에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중국과 일본의 따오기 복원성공사례를 분석하여 우포늪에 위치한 따오기 복원센터에 적용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난 3월 수립한 따오기 복원센터 건립계획 및 서식지 조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거쳐 따오기 복원을 위한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창녕군수(김충식)는 이날 인사말에서 “청정 환경의 상징인 따오기는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 따오기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역민,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두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 하였다.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따오기 복원을 위한 실무자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향후 따오기 복원 관련 자문 및 정보교류가 활성화 될 것 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녕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시 중국 후진타오 주석으로부터 따오기 기증약속의 소식을 전해들은 후 람사르총회 이전에 따오기 복원센터를 완공한다는 목표로 복원센터 예정지인 둔터마을의 부지매입과 폐기물 처리를 완료한 상태이며,
따오기 검역동과 부화동, 번식게이지 등으로 구성된 따오기 복원 센터가 6월 말부터 23,543㎡의 규모의 복원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