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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우산 빌려드립니다”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6-25 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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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 군청 민원실에 양심우산 100개 비치
누구나 한번 쯤 갑작스런 소나기로 오갈 수 없는 당황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남해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은 우산을 준비하지 않아도 갑자기 내린 비에 발이 묶이는 일이 없을 것 같다.
 
남해군이 고객 편의를 위해 예상치 못한 비가 내릴 경우 민원인이 우산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편리한 때에 다시 돌려주는 ‘양심우산’을 운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군은 최근 양심우산 100개와 우산꽂이를 제작해 민원인이 많이 찾는 군청 민원실에 비치하고 민원인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빌려주기로 했다.

양심우산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민원실을 방문, 대여 신청을 하면 되며, 사용 후 편리한 때에 군청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반납하면 된다. 군은 분실 등에 대비해 양심우산 대여대장을 작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양심우산에 군 통합브랜드인 보물섬 마크와 ‘양심우산! 사용 후 군청에 반납 하세요’라는 글을 넣어 우산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양심을 스스로 실천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고객들의 작은 불편도 배려하는 고객 감동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양심우산을 비치하게 됐다”며,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돌려줘 다른 사람들도 배려하는 올바른 양심실천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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