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판 공항 내 한글 오류(좌)와 울란바타르 공항 내 한글 오류(우)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세계 주요 장소에 한글 오류 표기를 시정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여 시작하는 이번 캠페인은 누리꾼이 전 세계 공항, 관광지, 박물관 및 미술관 등 주요 장소의 한글 오류 표기를 발견하면 서 교수의 SNS로 제보를 하면 된다.
오는 한글날(10월 9일)까지 제보를 받은 후, 서 교수가 해당 기관에 연락을 취해 올바른 한글 표기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서 교수는 "전 세계 주요 장소에 다른 언어들은 표기가 되어 있는데 한글 표기가 빠진 곳이 있다면 이런 곳도 함께 제보를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K팝, K드라마, K푸드 등 한국의 대표 콘텐츠들이 전 세계인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가 바로 한글 및 한국어 세계화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세계 주요 장소에 올바른 한글 표기부터 만들어 간다면 세계인들에게도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서 교수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 미국 자연사 박물관, 라크마(LACMA) 등 세계적인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해 왔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기초 한국어'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고, K팝 스타들과 함께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여 외국인들에게 한글 및 한국어를 널리 알려 왔다.
서 교수는 "이처럼 우리의 한글과 한국어를 세계인들에게 더 널리, 그리고 올바르게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