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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하빈초등학교(달성군 하빈면 소재)는 지난 9일 학부모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학교 영어 수업 발표회를 가졌다.
하빈초는 하빈면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원어민 영어 수업을 주 2회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대상을 저학년부까지 확대하여 재학생 46명 중 저학년부 20명, 고학년부 18명, 총 38명이 원어민 영어 수업에 참여하여,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영어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영어 수업 중에 배운 간단한 노래나 연극 등을 발표해봄으로써 영어 실력의 향상 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 영어 연극 Shepherd and the Wolf(양치기와 늑대)의 주인공으로 열연한 여남경양은 “친구들과 함께 영어로 연극하고 노래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영어를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종진 교장은 “하빈초는 여유 교실이 없어 6학년 교실에서 조촐하게 가진 영어 발표회였지만 내용은 그 어느 학교 못지않게 충실하고 열정적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가져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