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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퇴계상(退溪賞) 시상식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 김태균 기자
  • 등록 2025-10-28 1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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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술상 문석윤(경희대학교 철학과 교수), 우수논문상 김성실(경북연구원 연구위원)
  • 효행상에 김순옥(여, 도산면)씨와 쩐티껌투안(여, 도산면) 베트남 결혼 이주자가 선정


▲ 제13회 퇴계상(退溪賞)-학술상 수상자 문석윤 교수


퇴계학연구원과 도산서원이 29일(수)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퇴계상을 수여한다. 


수상은 문석윤(文錫胤) 경희대학교(철학과) 교수가 학술상을, 김성실(金誠實)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시상자로 퇴계상 학술상은 송재소(宋載卲) 퇴계학연구원 원장이, 우수논문상은 이동건(李東建) 영남퇴계학연구원 이사장이 시상한다.


문석윤 교수는 ‘퇴계문집 정본화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그 이론적 방향을 세워 중심을 잡고 『정본 퇴계전서(定本 退溪全書)』 발간에 기여하는 등 연구 업적이 출중하다.

 

김성실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표논문 「퇴계 이황의 귀향과 서원부흥운동의 의미(2025)」등 다수 논문과 학술발표로 퇴계학의 심화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쌓은 바 있다.

 

퇴계상은 1981년 제정되어 3년마다 시상하며 지금까지 21명(국외 10명, 국내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고,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전통을 자랑하는 상으로 상장,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이날 김병일(金炳日) 도산서원장이 수여하는 효행상은 안동시에서 추천한 김순옥(여, 도산면)씨와 쩐티껌투안(여, 도산면) 베트남 결혼 이주자가 선정되어 시상한다.


김순옥(여)씨는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치매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는 등 1남 2녀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었고, 어려운 이웃들까지 극진히 챙겨 효행의 귀감이 되고 있다.


쩐티껌투안(여)씨는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으로 어린 나이(1990년생)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두 자녀를 잘 키우며 시어머니를 정성을 다해 봉양하는 효행을 실천하고, 틈틈이 한국의 언어·문화를 배우려는 의지와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직업 역량을 키우는 모습은 이주여성으로서 국내외적인 참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시상식에 앞서 이날 도산서원(尙德祠)에서는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박병원 퇴계학연구원 이사장, 송재소 원장, 수상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례(告由禮)가 거행된다.

 

시상식 후에는 수상자 경희대학교 문석윤 교수의 ‘『정본 퇴계전서』와 퇴계학’을 주제로, 경북연구원 김성실 연구위원의 ‘인공지능 시대 퇴계학의 가치와 위상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수상 기념 강연회가 있다.


문석윤 교수의 정본 퇴계전서 편찬은 퇴계학연구원의 후속 국역사업으로 추진 중인 『역주 퇴계전서(譯註 退溪全書)』 발간과 ‘퇴계학사전(事典) 편찬 및 DB구축’ 사업의 근간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일부만 관심을 가졌던 정본 편성의 필요성에 대해 학계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결과적으로 정본화 사업이 국학 기초사업의 중요한 영역으로 정착되었다. 


▲ 제13회 퇴계상(退溪賞) 시상-우수논문상 수상자 김성실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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