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통 침뜸의 맥 뜸 사랑, “배워서 남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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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동구청 대회의실에는 아주 귀한 강사 한 분이 초빙된다.
이날 초대되는 강사는 우리 민족 전통의학인 침과 뜸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는 구당(灸堂) 김남수 선생(93세). 70여년 동안 침․ 뜸의 외길을 걸어온 우리나라 침구사의 산 증인이다.
“무극 보양뜸은 8개 경혈 12자리(여성은 13자리)에 쌀알 반톨 크기(半米粒大)로 매일 한 자리에 3~5장씩 뜸을 뜨는 뜸법입니다. 아픈 사람은 물론이고 병이 없는 사람도 치료와 예방이 가능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구당 김남수 선생은 “뜸은 침과 더불어 간단한 도구로 사람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켜 수많은 질병 치료에 이용할 수 있어 오랜 옛날부터 백성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탁월한 역할을 해온 전통 민간의술”이라면서 “이제는 세계보건기구(WHO)까지 오랜 기간의 과학적 검증을 거쳐 300종의 질병을 침과 뜸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공인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권장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1915년 전남 광양군 하남면에서 태어난 구당 선생은 부친으로부터 한학과 침뜸의학을 사사받았으며 1943년 침술원을 개원해 70여년을 침구사로 종사했다.
중국 베이징 침구골상대학 객좌교수와 정통침뜸교육원장, 녹색대학원 자연의학과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정통침뜸의 맥을 잇는 사람들의 모임 뜸사랑 회장과 뜸사랑 봉사단장으로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1985년부터 본격화된 봉사활동은 주4회 전국을 다니며 어려운 환자들에게 무료시술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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