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도시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원 및 녹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녹지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체계적인 공원녹지 관리와 생태환경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친문화, 친인간적인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진주산업대학교(책임연구원 이춘석 교수)에 용역을 의뢰, 오는 2017년 10개년 목표로 하는‘남해군 녹지네트워크 기본계획’수립에 나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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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28일 오후 2시 한동환 군수권한대행과 진주산업대 용역팀을 비롯해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5명,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지네트워크 구축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이달 말 예정인 용역 성과물 제출을 앞두고 자문위원과 부서장의 의견을 수렴, 자료를 최종 보완코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된 녹지네트워크 구축계획은 핵심 및 거점녹지의 보전․복원과 체계적인 녹색벨트 연결, 풍부한 녹색매트 창출, 효율적인 녹색행정관리 집행을 기본구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군립공원 정비를 골자로 하는 핵심녹지사업과 도시 숲, 생태공원 조성 등의 거점녹지사업, 친수 공간조성을 위한 연결녹지, 생활 공원 조성과 쉼터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생활권 녹지사업 등이 주요계획으로 들어있다.
핵심녹지사업은 이동면 호국산 일대에 가족 피크닉장, 자연생태체험장, 전망대, 호수생태공원, 숲속 헬스장 등으로 이뤄진 산림욕장 조성을, 거점 녹지사업은 남해읍 봉황산 일대를 웰빙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 연결녹지사업은 상주 은모래 비치(옛 상주해수욕장) 마을 숲 정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호구산 군립공원 생물 다양성 극대화 및 탐방문화 구축, 역사․문화 공간 녹화, 하천변 녹화, 생태이동통로 조성, 절개사면 복원 등의 사업이 있다.
주민 생활권녹지에는 군민 보건․휴양 및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조성, 담장 허물기 및 벽면 녹화, 학교 숲 조성, 옥상녹화 등의 사업계획이 담겨있다.
이 밖에 보고서에는 녹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에 총 422억여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녹지네트워크는 선진국 수준의 쾌적한 녹지 공간을 확충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8일 보고회에서 도출된 삼동면 내산의 공립 난대수목원 조성과 환경기초시설의 녹지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최종 보고 자료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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