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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무원 사칭한 '물품 납품 사기' 기승…지역 업체에 주의 당부
  • 문치환 기자
  • 등록 2025-06-13 07: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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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조 공문·명함에 휴대전화만 기재…시 “홈페이지 통해 행정번호 꼭 확인해야”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


▲ 위조 공문서.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가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납품 사기 시도가 잇따르자 지역 내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성명불상의 인물이 시청 행정지원과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여러 업체에 유선으로 연락을 취한 뒤 물품 구매대행 및 납품을 요청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 사칭범은 위조된 공문서와 명함을 업체 대표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며 납품을 독촉했고, 해당 문서에는 고양시 직인이 날인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기재된 연락처는 시의 공식 번호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뿐이었다.

이상함을 느낀 업체들이 고양시청 공식 행정 전화로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문서와 명함이 위조된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휴대전화로 물품 납품을 요구하거나,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시 누리집에 안내된 부서의 공식 행정전화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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