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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독일 Kaeser社 3백만불 투지유치
  • 장철진 기자
  • 등록 2007-02-01 12: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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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들어 첫 MOU 체결
 
경기도는 2월 1일 오전 10시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독일의 세계적인 산업용 컴푸레서 생산업체인 케져社와 산업용 컴푸레서 생산시설 설립에 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케져社는 3백만불을 투자해서 산업용 컴푸레서 생산시설을 평택 현곡 외국인투자기업전용단지에 오는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08년 2월에 완공하고,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생산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져社는 독일 뮌헨에서 2시간 거리인 코부르그(Coburg)에 본사들 두고 있는 산업용 에어 컴푸레서 및 송풍기 생산 전문 업체이다. 지난해 매출 1조원에 3천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1919년 자동차 수리부품회사로 출발해 스쿠류형 압축기를 최초개발 했다. 또한 1973년 시그마 프로파일(Sigma profile)이라는 동력절감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이 분야 선두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에어 컴푸레서」는 공기를 대기압 이상의 압력으로 압축해 압축공기를 만드는 기계로, 특히 케져社는 타사제품 대비 30% 이상의 연료절감 효과와 유해물질 배출이 현격하게 적은 첨단 제품의 생산으로 인해 국내 시장 진출 8년 만에 시장점유율 10%로 2위를 점유하고 있고, 또한 현곡단지의 생산시설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는 시점인 2008년에는 한국 내에서 급격한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올해 첫 번째로 케져社와 MOU를 체결해 투자유치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2월중에 2건의 투자협약이 추가로 예정돼 있어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유치가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케져社를 통해 기존 100% 수입에 의존하였던 첨단 컴푸레서를 현곡산업단지에서 생산해서 반도체, 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핵심적인 성장동력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케져社의 투자결정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흐마이어(Bachmeier) 아시아지역 사장은 “이번에 현곡산업단지에 설립될 생산시설에는 반도체, 자동차, 제약, 섬유, 조선 등의 생산라인에 투입될 컴푸레서로 국내 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관련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도는 케져社가 현곡 외국인투자기업전용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자원부와의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자격 기준을 조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케져社와는 지난해 2월부터 수차례 상담과 본사 방문을 통해 이번 투자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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