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의 가을을 사진의 세계로 수놓는다!
  • 이재근 기자
  • 등록 2008-05-14 15:57:12
기사수정
  • 시내 전역에서“2008대구사진비엔날레”열려
2008년 대구의 가을을 사진의 세계로 수놓을「2008대구사진비엔날레(위원장/김희중)가 10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18일간 대구 EXCO, 문화예술회관, 봉산문화회관 등 시내 전역에서 일제히 열린다.

“Then & Now-Memories of the Future(내일의 기억)”을 주제로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는 동북아시아(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의 과거와 현재 사진을 동시에 집중 조명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의 작가 200명의 유명 사진가와 국내외 관람객들의 참여 속에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주제전과 특별전으로 구성되는 사진전시와 한국의 사진가들을 해외 사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포트폴리오 리뷰(Portfolio Review), 국내사진 관련 교수,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세미나, 대구의 하루, 기타 지역화랑 기획전,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메인전시 주제전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오랜 역사를 함께 해 온 동북아시아(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의 과거와 현재 사진을 동시에 집중 조명하는 “Then & Now-Memories of the Future(내일의 기억)”을 주제로 한국 진동선, 일본 이이자와 고타로, 중국 쓰리쉐도우 사진센터 팀 등 3국 공동 큐레이터의 기획으로 각 국의 고유한 사진의 정체성과 스텍타클한 문화지형을 보여준다.

주제전과 함께 각국의 지난 과거를 돌아 볼 수 있는 역사 사진전(큐레이터 구본창, 박영미)인 “동북아시아 100년전(Photographs from 100 years ago)"을 마련함으로써 우리의 과거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사진이 처음 도입된 시기의 우리의 위치는 과연 어떠하였는지, 또한 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의 당시 모습과 세계적인 정세, 또한 서구인이나 일본인들이 보고자 했던 우리의 모습은 과연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면서 사진가들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19세기에 대한 환상을 좀 더 명확하게 사진을 통해 다가가는 시도를 하려한다.

또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특별전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자 1945년 해방이후 아직도 서방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북한을 담은 “북한사진전(큐레이터 임영균)과 신세대 작가들이 디지털 마인드에 기초하여 만들어 내는 기발하고 강렬한 작품들을 통해 오늘날의 한국사진을 조망하는 “공간유영(큐레이터 신수진)” 두 섹터로 나누어서 전시된다.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릴 특별전 “숨겨진 4인전은 동북아시아의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원로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로 중국의 쟝쥬벤, 대만의 장죠당, 한국의 한영수, 2000년에 작고한 세계적인 일본 사진작가 쇼지 우에다의 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포토폴리오 리뷰와 유명사진가 초청강연에는 세계적인 작가들이 행사 기간 중 대구를 방문하여, 국내 사진팬들에게 그들의 작품세계와 작품관에 대한 다채로운 강연을 할 예정이며, 세계적인 사진잡지 Aperture의 출판담당 Lesley A. Martin, 프랑스의 사진 잡지 이마쥬의 편집장 Sophie Bernard, 독일 사진 잡지 European Photography의 편집장 Andreas Mueller-Pohle, 호주사진센터 관장 A lasdair Foster 등 세계적인 사진 출판 담당자들이 포트폴리오 리뷰 행사에 참가해 한국의 유망한 사진가들을 해외에 진출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신청은 오는 6월부터 행사 홈페이지 www.daeguphoto.com을 통해 접수 받을 예정이다.

한편 행사 주최기관인 대구시와 주관기관 엑스코는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성공적이 개최를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사진계를 대표하는 인사를 조직위원(위원장/김희중)으로 위촉하였으며 국내외 작가 및 작품 등 사진전시를 기획할 전시기획팀에 국제사진계에 폭 넓은 정보와 기획력을 가진 구본창, 국내 큐레이터로는 진동선, 신수진, 임영균, 박영미를 해외큐레이터로는 이이자와 코타로(일본), 쓰리쉐도우사진센터팀(중국)을 선임하여 국제적인 행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기간 중 국내외 사진계 인사 및 학생, 시민 등 많은 관람객들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동 기간 중 대구아트페어를 동시 개최하여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이며 이 행사를 계기로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아시아 사진 예술의 소통의 장소이자 거점도시로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TAG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