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의 신기원을 이룩했다. 지난 1999년도에 화개면과 청암면 계곡과 옥종면의 덕천강 등 주요계곡에 자동우량 경보시스템을 설치 운영해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 피서객의 안전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 자동우량시스템 정비 인명사고는 지난 1987년 태풍으로 6명, 1998년 7월 31일에 일일강수량 234mm의 살인적인 국지성 폭우로 22명 등 모두 2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이 같은 참사를 거울삼아 지난 1999년에 사업비 32억원으로 군내 주요계곡 58곳에 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군관계자는 밝혔다.
우량경보시스템은 화개면 계곡, 청암면 계곡, 덕천강 등 3개지구에 모두 58개가 설치돼 있으며 20분당 15mm 강우가 내릴 경우 경보싸이렌이 울리기 시작하고 20분당 17mm 이상 내릴 경우에는 싸이렌과 음성이 방송돼 피서객이 긴급 대피하게 된다.
특히 경보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유지 관리하기 위해 매년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최근 9년간 이 지역에서는 한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인명피해가 제로화신기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하동의 관광지는 불의의 재난에 안전을 확실히 담보 할 수 있다면서 하동으로 관광을 오면 깨끗한 자연환경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