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복나눔공동체 저소득층 자녀 수학여행비 지원
  • 류춘봉 기자
  • 등록 2008-05-06 18:12:43
기사수정
  • 수학여행 생각에 아이들 웃음꽃이 활짝
 
대구 달서구에 이곡1동에 거주하는 김순자(여, 47세)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곡1동 행복나눔공동체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의 수학여행 경비 32만원을 입금하였다는 내용이었다.

두 아들을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김씨는 얼마전 이곡1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수학여행 경비를 마련하지 못해 아이들이 실망하고 있다는 푸념을 늘어 놓은 적은 있었지만 뜻하지 않은 도움을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한 터였다.

이곡1동 행복나눔공동체(회장 정남필)에서는 저소득가정의 자녀들이 수학여행 경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정을 듣고, 경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의논하였다.

이에, 행복나눔공동체 위원인 주민 김혜자(미광스포렉스 대표)씨가 흔쾌히 600만원을 내 놓았으며, 이번 성금으로 이곡1동 저소득가정의 자녀 40명이 수학여행 경비를 걱정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게 되었다.

한편, 지난 2월에 이웃의 어려운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해결하기 위해 순수 민간조직으로 출범한‘이곡1동 행복나눔공동체’는 지금까지 450여만원의 물품과 성금으로 의료비 등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였으며, 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마을청소 행사에 간식과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지원한 바 있다.

김혜자 이곡1동 행복나눔공동체 위원은“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수학여행이 되길 바라며, 꿈을 잃치 않고 미래의 주역으로 바르게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TAG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