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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민, 소설‘토지’박경리 선생 쾌유 기원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4-30 07: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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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민 이름으로 쾌유 기원 소원문 걸었다
소설 토지의 고향 하동은 토지 어머니 박경리 선생의 건강회복을 위해 전 군민이 한마음으로 쾌유를 기원하는 현수막에 소원을 담았다.
 
박 선생님의 대표작이자 25여년의 긴 세월을 오직 ‘토지’만을 위해 생을 바친 박경리 선생의 병환은 토지의 고향 하동의 아픔이기 때문이다.

박 선생이 뇌중풍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지만 회복되는 기미가 보이지 않자 하동군 민들과 문학예술인들이 군내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현수막은 군민들은 하동군청 건물에 하동문인협회는 문화예술회관에 악양면민들은 평사리 최참판댁과 토지문학관에 각각‘토지 박경리 선생님의 조속한 쾌유를 군민과 함께 기원합니다’의 간절한 소원문을 담아 걸었다.

특히 박씨는 지난 2000년 제1회 토지문학제 행사때 함께 참석해‘지리산 평사리를 배경으로 토지 소설을 집필했지만 실제 이곳에 와보니 소설속의 최참판댁과 너무도 닮아 자신도 감동에 빠졌다’며 소감을 털어놨다.

하동군은 소설 토지의 고향인 평사리에 사업비 30여억원을 들여 지난 1998년 착공해 2001년 1월에 준공해 최참판댁을 짓고 드라마 찰영 세트장 건립으로 지난 2004년부터 11월 26일부터 2005년 5월 22일까지 SBS대하 드라마를 방영해 20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박씨는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현대문학‘으로 문단활동을 시작, 1969년부터 25년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를 배경으로 민족의 서사시 대하 소설 ‘토지’5부작 20권을 집필하는 등 하동이 문학의 고장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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