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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 4.5월 체험축제‘풍성’
  • 편집국
  • 등록 2008-03-31 14: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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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보는 축제로 만족하지 않는다.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즐긴다”
본격적인 봄을 맞는 4월, 남해군내 체험마을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축제를 마련해 놓고 도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현재 군내에 체험마을로 운영되고 있는 상주 두모마을과 창선 신흥마을, 남면 홍현1 마을, 가천 다랭이마을 등 4개 마을이 고유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작지만 실속 있는 체험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마을은 과거의 농어촌 생활방식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먼저 축제의 문을 여는 곳은 녹색농촌체험마을인 상주 두모 드므개마을. 드므개마을은 오는 4월 5일 마을 앞 바닷가에서 다랑이 논에 활짝 핀 유채꽃을 보며 고기를 잡을 수 있는‘유채꽃 개매기 축제’를 준비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축제는 5.2ha 다랑이 논에 핀 유채꽃을 감상하는 것을 비롯해 갯고랑에 그물을 쳐 밀물 때에 들어온 물고기를 썰물 때 바다로 나가지 못하게 막아 맨손으로 잡는 ‘개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창선 신흥 해바리마을은 오는 4월 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박 2일씩 모두 5회에 걸쳐 ‘홰바리축제’를 연다. 가족과 함께 야간의 썰물 때 횃불을 들고 해변으로 나가 낙지, 게, 해삼 등을 잡는 전통 어로방식인‘홰바리’를 즐기며, 갯벌체험과 천연 유자비누 만들기 체험도 갖는다.

남면 홍현 해라우지마을은 다음달 4일‘숭어잔치’를 개최한다. 선박해상 퍼레이드와 해녀가 직접 잡은 해산물을 바닷가에서 먹을 수 있는 ‘해녀파시’, 무리의 숭어를 갈고리바늘을 던져 잡는 ‘숭어 훌치기’체험행사가 열린다.

국가지정 명승지인 가천 다랭이마을은 다음달 24일부터 1박 2일간‘다랑이 논 축제’를 개최한다. 전통 농법인 소가 끄는 써레질 체험행사와 직접 써레질을 끌어 보는‘인간쓰레질’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미꾸라지 체험과 지게 지고 달리기, 손모내기 체험, 농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군내 체험마을은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체험마을 운영경험을 살려 관광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마을단위 소규모 축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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