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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그 날의 함성을 돼 새기며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3-13 19: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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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등 2,000여명 참석하여 밀양만세운동 재현
 
밀양시와 밀양향토청년회가 영남지역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했다.

시와 밀양향토청년회는 13일 오후 2시 향토청년회원,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시 밀양 장날인 1919년 3월 13일 밀양만세운동이 일어난 밀양시 내일동 사무소 앞에서 그 날의 함성을 돼 새기며 영남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
 
밀양 출신인 윤세주, 윤치형 등이 1919년 3월 1일 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서 낭독과 독립만세 시위에 참석하고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와 서울의 만세운동을 설명하고 친구, 선․후배들을 규합해 밀양에서 독립운동을 준비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당시 이들은 부북면사무소에서 등사판을 훔쳐 수천장의 독립선언서를 등사하고 부녀자들은 태극기를 만들어 3월 13일 정오를 기해 수천명이 운집한 밀양장터에 잠입해 군중들에게 나눠주고 조선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옥고를 치르고 중국으로 망명한 밀양 출신 청년들이 독립투쟁사를 통해 의열 투쟁으로 이어진 역사를 남긴 중요한 사건이다.
 
이 날 행사는 간단한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 그리고 참석한 시민들의 거리 행진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수진 밀양향토청년회장은 “영남 최조의 독립만세운동인 3.13만세운동을 재현,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선열의 빛나는 항일 저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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