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잠실주공5단지 전경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인구 1위를 차지하며 최대 규모 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송파구 주민등록인구는 658,801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시‧도 단위를 제외하고 가장 많으며, 서울시 2위를 차지한 강서구 569,166명과 비교해도 10만 명 가량 차이가 나는 수치다.
서울시 인구 1위 자리는 무려 15년 간 굳건히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송파구는 시스템에 자료가 등록된 2008년부터 꾸준히 서울시 인구 1위 자리를 지켜 왔다.
특히, 송파구 인구가 자연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인구 자연증감은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것으로,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0개 구에서 인구가 자연감소했다.
송파구는 자연증가 인구가 376명으로 2위인 영등포구 191명 보다 약 2배가 많았다. 이는 지난 한 해 송파구 출생아수가 3,374명으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았던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송파구는 젊은 도시의 면모도 보였다. 지난해 평균연령은 서울시 평균 44세와 비교해 42.6세로 1.4세 어렸다. 또, 만19세~34세 청년인구(청년기본법 따른) 역시 147,472명으로 관악구(167,463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특징은, 지난해 송파구 인구가 전년도 대비 463명 증가한 가운데 거여동과 위례동에서 각 5천(4938, 5382)명이 증가한 점이다.
해당 두 지역의 인구 증가는 지난해 거여2-1구역 재개발과 위례 신도시 조성에 따른 결과로, 구는 재개발‧재건축 적극 추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선 8기 구는 위례 신도시 조성 완료, 마천지역 재개발과 잠실5단지 등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위례선 트램 및 위례신사선 구축, 송파ICT보안클러스터 및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등 대규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인구 70만 도시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도시의 외적 성장에 멈추지 않고 주민 삶의 질 개선에 힘써 내적 성장도 이룰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허가 민원 원스톱 서비스와 노후 한 주민센터 복합개발,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지원 확대, 녹지 공간 확충 등을 지속 추진해 다양화될 행정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인구는 도시 발전의 기본 요소이자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송파구의 밝은 미래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