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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보호관찰소,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봉사 활동'
  • 조태석 기자
  • 등록 2022-09-22 17: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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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봉사명령자,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봉사 활동 '구슬땀'



법무부 안동준법지원센터(소장 양진우)가 지난 9. 19.부터 2주간 계획으로 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 중에 도배 및 건축 기술자를 활용하여 취약계층 청소년 공부방을 만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불우청소년 공부방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법무부 청소년 법사랑위원 영주지구위원회와 농협영주시지부에서 1,1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시작되었다.


인건비를 줄이고자 사회봉사명령자 중에서 도배기술자와 목수 등 건축종사자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영주지역 불우청소년 5명의 가정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방구조도 리모텔링 하여 새롭게 공부방을 꾸미고 있다.


수혜자인 박ㅇㅇ(남,15세)은 부모가 이혼한 편부가정으로 아버지는  일용노동일로 주 1회 집에 오고 있어 혼자 생활하는 날이 많았다. 방의 도배지와 장판은 15년도 더 되어 누런 때가 끼었고 일부 장판지는 찢겨져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공부방을 만들어 주니 박군은 “공부가 저절로 되는 것 같다. 이제 도서관 보다 집에서 조용히 공부하고 싶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봉사 특기자 김ㅇㅇ(남, 45세)은 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 120시간을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았다. 직업이 도배업자로 일을 마치고 음주를 한 후 운전하다 사고를 내어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


김ㅇㅇ는 “제가 가진 특기를 활용하여 어려운 청소년 가정에 도배와 장판 교체하고, LED등을 달아 공부방을 새로 꾸미니 제 마음까지 깨끗해 지는 것 같다. 다시는 죄를 짓지 않고 봉사명령을 마친 이후에도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진우 소장은 “요즘 스토킹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다. 안일한 생각으로 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음주운전을 하여도 단속만 피하면 된다는 그런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아서 사회봉사를 받거나 보호관찰을 받는 사람들도 많다. 누구나 형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면 처벌을 받듯이 이들의 직업 또한 천차만별이듯이 그들의 특기를 살려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은 주는 것은 처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을 위한 봉사활동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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