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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낙동강 전투 전사자로 그동안 유가족을 찾지 못해 1976년부터 삼계동 소재 김해공원묘원내에 안장되어 있던 김해무명용사묘지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협조를 받아 3월 3일부터 5일간 발굴에 들어가 30여년만에 정비한다고 김해시는 밝혔다.
이 발굴은 2007년 6월 김해시가 국방부에 유해발굴 요청을 하면서 국방부에서 수차례 현지 방문, 조사한 결과 낙동강 전투 6.25전사자로 판정함에 따라 결정된 사항으로 이날 발굴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문가 50명이 투입되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발굴은 김해시전몰군경유족회 주관으로 개토제를 올린후 발굴작업이 시작되며, 발굴후 유해 발견시에는 DNA검사를 통하여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유가족을 찾아 6.25전쟁발발후 약 50여년만에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한편 유가족의 동의가 있거나 유가족이 없는 신원확인유해는 대전현충원 으로 안장되며, 신원이 미확인된 유해는 서울현충원으로 안장하게 된다.
만약 유해발굴시 유해잔해가 전혀 없는 경우에는 현충원으로 안장할 근거가 없어 김해시 충혼탑 인근에 기념비를 세워 호국전사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이번 발굴과 정비를 주도한 김해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 공원묘원에 초라하게 이름없는 무명용사로 안장되어 있던 호국 전사자들에 대한넋을 위로하고 명예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하면서 호국영령
들에 대한 우리 후손들의 당연한 도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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