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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일본 열도를 놀라게 한 한국인 마라토너
  • 이재열 기자
  • 등록 2008-02-05 17: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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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 일본을 놀라
일본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루가메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김영갑(36)씨가 일본 열도를 놀라게 했다.

지난 2월 3일 일본 카가와현 마루가메시에서 진눈깨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 치러진 이번 제62회 마루가메 하프마라톤대회는 5,405명의 참가자가 등록해 마루가메하프마라톤 역사상 최고의 참가율을 기록하였으며, 김씨는 1시간 13분 15초의 기록으로 30대 남자부문에서 당당히 1위(전체 하프코스 순위 3위)를 차지하여,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일본의 마라톤 동호인과 코스주변 응원객에게 영화의 한 장면같은 감동의 순간을 선물했다.
 
2007년 제6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완주자 중 추첨을 거쳐 선발된 전인구, 양병조, 손태원, 정종대씨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씨는 1999년 불의의 감전사고로 양팔을 잃고 마라톤을 통해 장애를 극복한 국내 마라톤 동호인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실력있는 마라톤 매니아이다.

또한, 황강과 백리벚꽃길이 어우러진 수려한 마라톤 코스와 과학적 기록관리, 체계적인 대회운영 등을 높이 평가하여 제1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부터 매년 합천과 인연을 맺어온 합천벚꽃마라톤대회의 든든한 후원자이고 단골 선수다.

합천벚꽃마라톤대회(대회장 심의조) 운영본부는 제6회 대회부터 국내 마라톤의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해외원정경기 참가자를 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참가비 등을 포함한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2008년 4월 6일 개최되는 제7회 대회에는 3개 종목(10㎞, 하프, 풀) 총 9명의 참가자를 선발하여 2009년 개최되는 국외대회에 선수를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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