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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안동 유치추진위원회 발기인 총회 열려
  • 조태석 기자
  • 등록 2020-08-19 12:27:22
  • 수정 2020-08-21 14: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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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사를 안동에 유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모여 육사 안동 유치 위해 머리 맞대

 

수도권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택지 공급 방안으로 태릉 골프장 이전이 가시화되자 인접한 육군사관학교 이전 문제가 다시 물 밑에서 떠오르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가 육군사관학교 유치를 위해 뛰고 있는 가운데 100여명의 안동시민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육군사관학교 안동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안영모)(이하 ‘육사 안동 유치추진위’)를 창립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육사 안동 유치추진위원회는 8월 17일 오후2시 안동리첼호텔 3층 크리스탈홀에서 육군사관학교 안동 유치의 당위성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이 아니라 민 주도로 열렸고, 다양한 정당 인사들이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안동 시민들의 육사 유치 열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

 

안영모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동은 국방부 소유의 구 36사단 부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경제성이 높고, 육사의 전신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신 석주 이상룡 선생의 고향이고 항일독립운동의 성지라는 점에서 역사성도 충분한 한편 경북도청 유치를 해낸 시민들의 저력을 볼 때, 똘똘 뭉쳐 중앙과 지방정부를 설득해 나간다면 육사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장은 “육사를 유치하면 안동 원도심이 겪고 있는 인구 감소, 경제 침체 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하다”라며, “공군사관학교는 청주에, 해군사관학교는 진해에 있는 점을 보면 육군사관학교를 서울에 위치시킬 필연성은 없고, 오히려 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방 이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태릉골프장을 신규 택지 용지로 활용하기로 한 이상 바로 옆에 있는 육사 또한 보안 문제, 신규 택지 고도 제한 문제 등으로 이전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될 것이고, 입지 영향평가제도의 도입으로 안동 유치에 유리한 측면이 상당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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