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홍 할아버지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거창군 신원면에 사는 올해 76세의 할아버지가 집을 나간뒤 1주일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어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신원면에 따르면 와룡리 소야마을에 사는 강태홍 할아버지는 지난 11일 저녁 9시경 앞집에 살고 있는 동생(소야 마을 이장 강태인) 집에서 놀다가 귀가한 후 10시 30분경 안방에 있는 것을 같이 사는 손자인 강창호가 확인했으나 다음날 아침 손자 강창호가 축사에 일을 보고 9시경 돌아와 아침식사를 차려주려고 보니 할아버지가 방에 없었다는 것이다.
가족들은 1일 12일 오후 이 같은 사실을 신원파출소에 신고했으며 신원면에서는 경찰과 면사무소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부녀회 등 주민들이 인근 산청 지역까지 며칠째 찾아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목격자가 없는 상태이다.
강태홍 할아버지는 키170㎝, 몸무게 55kg 정도로 갸름한 얼굴형에 야윈 편이며 스포츠형으로 짧게 깎은 백발에 상의는 체크무늬 털옷을, 하의는 검은색 바지를 입고 검은 슬리퍼를 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강태홍 할아버지는 비교적 건강한 편이나 가끔씩 순간적으로 기억을 잃어버리는 증세가 있었다는 점에서 집을 나선 후 길을 잃은 채 낯선 곳을 헤메고 있지 않을까 추정하면서 애타게 찾고 있다.
강태홍 할아버지를 본 사람은 신원면사무소(940 - 3700)이나 신원파출소(942-8112)또는 아들 강대철(016-507-9216, 944-9216))에게 연락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