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는 독립 운동가로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게신 배선두 애국지사 및 이육사 선생의 따님 이옥비 여사, 광복회경북지부장을 비롯한 구미·문경·상주·김천·포항·경주 등 경북 전역의 광복회 임원과 회원, 경북북부보훈지청장, 학부모회 대표단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본 행사는 조형기 교사의 석주 이상룡 선생의 ‘거국음’한시 낭송 및 박상아 학부모회장의 이육사의‘광야’시낭송에 이어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 이항증 선생님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항증 선생은 대한협회 회장을 지낸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로 녹록치 않았을 독립투사 후손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었다.
이어서 1학년 조수민 학생이 첼로로 <선구자>를 연주하며 독립투사들의 결연한 의지와 굳은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했으며, 오카리나반 학생들은 <나의 살던 고향은>, <섬집 아기> 등을 연주하며 일제 식민지 시절 조국을 떠나 만주, 연해주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운동가들의 절절한 심정을 잘 표현했다.
또 색소폰반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홀로 아리랑>을 연주하며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고 낙랑우리가락연구원 김향숙 원장외 2명은 <독립군아리랑>, <아리랑> 민요창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모두가 하나 되어 태극기를 흔들며 교직원 및 학생 전체가 한 마음으로 나라 사랑을 다짐하는 감동의 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목소리 높여 만세삼창을 다 함께 크게 외쳤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만세를 부르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한 독립투사에게 다시금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독립 유공자 후손들과 광복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3학년 박○○ 학생은 “자주독립을 외치던 조상들의 염원을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내 나라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안중학교는 경북미래형선비학교로 지정되어 민족정체성 교육을 심화하여 국가와 향토를 사랑하는 미래 핵심 역량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경북미래형선비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내면화, 다양한 교육 확대 실현으로 학생들의 민족 정체성 확립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한편, 광복회경상북도지부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안중학교 교정에서 독립운동역사인물기획사진전,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고구려·발해 유적지·중국독립운동유적지 탐방, 8월 29일에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제109주년 경술국치기념일에 3학년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하여 더 큰 나라 사랑의 결의를 다지기로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