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일 대구시장 대구시는 글로벌경영과 사업다각화로 급성장하고 있는 STX그룹의 핵심사업을 대구로 유치하는데 성공하여 1월 8일 오후 5시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5가 (주)STX 본사(남산타워)에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강덕수 STX그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대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조선 및 해운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STX그룹 계열사를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무자년 새해 첫 쾌거로 대구경제의 밝은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2001년 출범한 STX는 조선(세계5위), 해운, 기계, 에너지 등 시너지효과가 큰 연관산업에 진출하여 7년 만에 매출 12조 원, 재계 20위의 대형그룹으로 도약하였으며, 지속적인 조선․해양산업 호황과 선박수주 증가에 따른 부품공급 확대를 위해 대구에 ‘선박 핵심기자재 전용공장’을 건립하는 한편 향후 기존사업 확장 및 신규사업 투자 시 대구지역 투자에 적극 협력키로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STX는 성서3차산업단지(구 삼성상용차부지)내 85,800㎥에 1,200억 원을 초기에 투자하여 세계일류상품이며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선박 디젤엔진용 과급기(Turbo Charger)'를 비롯한 엔진핵심부품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제품 적재․하역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유압구동식 ‘카고펌프시스템(cargo pump system)’ 등 선박핵심부품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선박 핵심기자재 전용공장’이 올해 상반기에 착공되어 하반기에 본격적 생산을 시작하면 1,0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연간 3,500억 원의 매출실적으로, 향후 5년간 1조 6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8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구시의 STX 조선부품사업 유치는 불리한 내륙입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선․해운산업도 대구에 유치할 수 있다는 성공사례로서 협력사 등 지역 내 연관산업 발전의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조성중인 성서5차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STX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R&D센터 유치는 물론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관련 외투기업 유치에도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