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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2019 상설공연 시작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9-01-11 09: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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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은 매주 토,일 3~12월은 매주 수,금,토,일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는 2019년 상설공연을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계층 간의 갈등을 조화롭게 해소하고, 민중들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어 마을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온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1997년부터 상설로 공연되어 지난해까지 22년을 이어오고 있다.


상설공연의 구성은 오후 2시부터 하회별신굿탈놀이 10개 마당 중에서 오신(娛神)과정인 ‘6개 마당을 공연’하고 뒤이어 관람객과 함께 하는 ‘뒤풀이마당’ 그리고 연희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인증샷 남기기’ 등으로 편성되어 있어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 23년째를 맞이하는 상설공연을 돌아보면, 지난 1997년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소재로 상설공연을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에만 해도 어느 누구도 상설공연이 22년을 이어 올 거라고 예상하지 않았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거두고 있는 기록을 살펴보면, 22년 동안 총2,525회 공연과 누적 관람객 298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공연 예술의 획기적인 기록으로 이 기록은 앞으로도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끼친 대표적인 영향으로는 안동국제탈춤축제의 정착과 세계화에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안동국제탈춤축제는 그동안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22년 동안 한결같이 이어 온 상설공연이 있었기에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하회마을이 2010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될 수 있었던 것도 살아 숨 쉬고 있는 마을문화가 있었고, 이러한 마을 문화는 마을을 건강하게 지켜낼 수 있었던 공동체놀이가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보존회는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끼친 다양한 활동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려 웅도경북의 문화전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16년 2월 경상북도청사가 개청되고 도청을 찾은 관광객이 70만 명을 돌파했고, 인접한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찾은 방문객도 4년 연속 100만 명을 돌파하고 있어 경상북도청과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기획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편성된 프로그램을 보면 23년째를 맞는 ‘상설공연’ 뿐만 아니라 ‘탈 쓰고 탈 막세’를 주제로 펼치는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인 생생 문화재 사업과 전수관 활성화 사업은 다양한 계층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만족도와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람객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외국인들을 위한 자막시스템을 갖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이해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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