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합동 공약발표회는 단순히 해당 지역 공약발표에만 그치지 않고 군침이 도는 ‘깜짝 공약’도 포함돼 있어 유권자들의 이목을 선거판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이 후보는 29일 경주시 용강동의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사무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와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 등 자유한국당 공천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주지역 공약발표회에서 주낙영 시장 후보는 “㈜이모술(의장 이재완)이 경주에 전기차 완성차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전기차 완성 공장이 들어서면 10만평 규모에 자동차 연간 25만대와 1만여 명의 고용효과, 1만5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경주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공장의 경주 유치를 위해 이날 오전 이철우 도지사 후보와 주낙영 시장 후보, ㈜이모술 이재완 의장 등 3인은 경주시내에서 회동, 이 의장으로부터 이같은 확답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동안 도지사 후보와 시장․군수․시의원 및 도의원 후보자들이 각개전투식 선거운동을 해 왔으나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팀플레이식으로 모드를 전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29일, 경주시 금장교 네거리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손을 흔들며 거리인사를 했다. 경주가 지역구인 김석기 경북도당위원장도 합류해 이 후보 등 후보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금장교는 경주시내에서 가장 교통 적체가 심한 곳으로 금장교의 만성작인 교통체증해소는 경주지역의 오랜 숙원이다. 때문에 이 후보를 비롯한 주낙영 시장 후보, 배진석 도의원 후보 등은 각각 ‘교통체증 ․ 제2 ․ 금장교 ․ 건설’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제2금장교 건설을 촉구하는 ‘무언(無言)의 항의’를 했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금장교 정체해소’라는 팻말을 보고 차창을 열어 파이팅을 외치거나 주먹을 쥐거나 경적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앞서 이철우 후보는 28일에도 김천에서 송언석 국회의원 후보, 김응규 김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 및 시의원들과 함께 직지교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 선거운동을 실시했다.
경주와 김천은 무소속 후보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곳이어서 자유한국당이 특별히 공을 들여야 하는 관심지역이다. 때문에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도내 접전지역을 집중 순회하며 자유한국당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철우 후보는 “경북의 발전없이 대한민국의 발전없고, 경북의 발전없이 5만불 시대로 나아갈 수 없다”면서 “경북을 반드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