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포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특산품임에도 불구하고 대마재배 면적은 2000년도 초반 39ha에서 현재 4.1ha로 급감해 겨우 명맥한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동포와 무삼 길쌈 기술 전승을 위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에 따르면 현재 안동포짜기 전승보유자는 1명으로 이수자는 10명에 불과하다. 이들 또한 고령으로 인해 언제 기술전승이 끊어질지 모르는 상황으로 후진양성 교육을 최우선이라 판단해 '안동포 및 무삼 길쌈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전통 안동포 무삼 총람' 편찬사업도 추진한다. 이는 가내수공업 형태로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안동포와 무삼짜기 전 공정과정을 기록화해 표준화된 지침서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향후 후진양성의 교과서로 활용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안동포 전승을 위한 복합공간인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 운영이 본격화되면 전승교육관, 대마체험장, 대마건조장, 길쌈광장, 편의시설 등이 마련돼 안동포 전통계승과 더불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대표 체험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포짜기의 전통을 보존함과 동시에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내는 온고지신의 시책 추진으로 안동의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