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씨는 지난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31일, 안동시청에서 체육새마을과를 끝으로 27년의 공직을 마무리했다. 정년을 5년여 남긴 상태였다.
조 씨는 지난 2008년 12월,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낙동강안동지구생태하천조성사업 착공식’에서 처음으로 사회를 본 이후 공무원 전문MC로도 활동해 왔다. 안동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외부 전문사회자를 대신해 예산을 절감하는 역할도 아끼지 않았다.
퇴임사에서 “달이 진다고 하늘을 떠나는 것이 아니 듯,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이곳(시청)에 남겨두겠다.”며 “당선돼 다시 돌아오겠다.”는 굳은 의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그 좋은 직장 그만두고 왜 기초의원이 되려고 하느냐고 묻는다.”면서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싶다.”는 짤막한 인사말을 남겼다.
안동 경일고와 안동대학교 행정경영대학원 문화관광학과(석사)를 졸업한 조 씨는 공직에 있는 동안 안동시장, 경상북도지사,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은 물론 정부모범공무원상(국무총리 표창)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한편 조 씨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안동시의원 (사)선거구(태화,평화,안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