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이번 겨울은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열흘정도 빨리 얼음이 얼었다. 이달 1일에는 암산스케이트장까지 개장하면서 방학을 맞아 천연빙질을 즐기기 위한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대구와 경남, 울산, 부산 등 얼음을 접하기 힘든 남부지역에서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방문객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암산의 얼움두께는 최저 28cm에서 최고 42cm인 것으로 나와 축제개최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진단됐다.
시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송어낚시와 빙어낚시, 스케이팅과 썰매타기, 미니 컬링장, 민속놀이장도 꾸며진다. 암산교 부근에는 유로번지와 빙상자전거, 로봇바이크장도 마련된다.
축제장에는 6,500면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남악보 아래 2,500면과 광음교 주변 1,000면, 고산정가든 앞 200면이 조성됐으며 예비주차장으로 암산교차로 서편 농지에 2,500면 규모가 조성됐다.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화장실은 대형 이동식 화장실 4동과 주차장에 간이화장실 2동이 설치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영남권에서 드물게 열리는 겨울축제로,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겨울축제를 찾기에는 거리와 시간적 제약이 따르면서 부산.경남 지역에서도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암산축제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