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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탈, 53년 만에 반환된다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7-12-18 16:45:54
  • 수정 2017-12-19 1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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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하던 하회탈 안동시립민속박물관으로

 


지난해 9월, 52년 만에 고향을 찾았던 하회탈 11점과 병산탈 2점이 오는 27일 안동으로 반환될 전망이다. 총 13점의 탈들은 1964년 국보로 지정된 뒤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왔다.

 

12월 18일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등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이 하회탈과 함께 보관하던 기탁자료인 목재도끼(1점), 목재 칼(1점), 목재표주박(1점), 모조 가면(3점), 지제 삼산관(1점) 등도 돌려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반환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하회탈특별전시회를 계기로 지역 문화재는 지역에서 보존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이에 소유주인 하회마을보존회가 지난 1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장소 변경을 요구해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하회탈 보관을 위해 시립민속박물관에 목재 문화재 보관전용 수장고 등 관련 시설설치를 지난 12일 완료했다. 향후 반환된 하회탈 등은 하회마을과 병산마을 주민들의 요청과 보존시설이 마련되면 돌려 줄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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