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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의용소방대원 서해안 기름사고지역 자원봉사활동
  • 류춘봉 기자
  • 등록 2007-12-20 04: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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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옥포면의용소방대원(現 대장 신만호, 前 대장 배태근) 40명은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일몰 때까지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인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2리에서 기름 제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새벽 5시에 우의, 고무장갑, 마스크, 방화복 등 기름제거작업에 필요한 개인장비를 가지고 옥포면사무소를 출발하여 9시에 도착 후 소원면사무소 직원의 작업구역 안내에 따라 해안의 돌이나 암석에 묻은 기름을 닦아내는 작업에 참여하여 땀방울을 흘리며 밀물이 밀려 들어오는 오후 5시 30분까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자정이 되어서 대구로 돌아왔다.

주말보다는 평일에 피해현장의 일손이 부족한 사실을 알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은 검은 재앙으로 불리는 이번 기름사고로 삶의 터전인 바다를 바라보며 속이 검게 타들어가는 어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기름제거작업에 혼신을 다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우리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을 때 봉사활동을 해준 분들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고자 많은 회원들이 자원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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