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성소병원, 필리핀 빈민 소녀에 무료수술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7-10-19 09:27:10
기사수정
  • 성형외과 신경외과 협진 고난위 수술, 세계적 희귀병 ‘수막뇌류’


안동성소병원이 세계적인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필리핀 빈민 소녀 리카(9세)의 ‘선천성 수막뇌류(congenital meningoencephalocele)’ 무료수술을 한다고 10월 19일 밝혔다.

 

선천성 수막뇌류는 엄마 뱃속에서 아이의 두개골이 닫히지 않아 두개골 틈으로 뇌실질이 튀어나와 코에서 자라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임신 중 아이의 신경관이 완전히 닫히지 못했을 때 일어난다. 이는 수두증, 경직성 뇌성마비, 소두증, 운동 실조증, 발달지체, 시각장애, 지적 장애, 간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미국의 경우 신생아 1만명 중 1명, 영국은 1만명 중 1.7명이 뇌류를 앓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질병이다.

 

이번 무료수술은 안동교회(담임목사 김승학) 및 안동교회 내 꿈나무교회학교(초등학생부)와 안동성소병원의 후원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안동성소병원은 이번 수막뇌류 수술을 위해 성형외과와 신경외과의 협진을 통해 성공적인 수술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성형외과 이두영 박사는 ‘검사결과 현재 리카는 필리핀에서 수술을 받은 부위가 염증으로 깔끔하지 못한 흉터를 가지고 있으며, 코 부분의 뼈 자체가 생성되지 않아 10월 19일에 있을 수술은 코성형술과 함께 난이도 높은 수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