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에 따르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 탈춤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관노가면극 공연을 시작으로 마당극 ‘모양마을사람들’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라트비아와 중국, 볼리비아, 일본 등 4개국 해외공연단의 공연이 열린다.
그리고 3시30분부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 수영야류와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저녁 6시30분부터는 7~8개 팀이 함께 공연하는 ‘해외팀 갈라쇼’가 펼쳐지며 이어 터키와 불가리아, 대만, 중국의 공연이 개최된다.
탈춤공연장에선 낮 12시30분 전통혼례 시연을 시작으로 읍면동에서 준비한 시민화합한마당이 펼쳐진다. 그 고장만의 특색과 풍물, 잡색 등이 어우러진 시민화합한마당은 경연을 통해 실력을 뽐낸다.
▲안동시민화합한마당 행사
마당무대에선 장애인청소년연합회에서 준비한 하회탈춤 공연과 태권도 시범, 하모니카, 색소폰, 음악회 등이 쉼 없이 이어진다.
문화의 거리에서도 즉석 노래자랑과 레크타임, 문화동반자(CPI) 공연 등이 열리며 용상시장과 음식의 거리에서는 시장놀이패 ‘시장가면’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 하회마을에서 탈춤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 하회별신굿탈놀이 마당이 열린다.
▲라트비아 공연
축제장에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이색적인 볼거리로 해외공연단을 꼽을 수 있다. 올해 축제는 12개 국가에서 탈춤축제를 찾았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볼리비아를 비롯한 러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일본, 태국, 라트비아, 터키, 스리랑카, 터키, 베트남에서 바다를 건너 13개 해외공연단이 축제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써의 자리 잡았다는 평가이다.
▲조선족 탈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볼리비아 해외공연단 ‘민속무용문화협회’는 화려한 의상과 가면으로 남미지역 특유의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볼리비아 식민주의 시대부터 유래도니 민속학적인 무용과 손수 만든 가면과 의상을 사용한다.
▲볼리비아 고연이 공연은 볼리비아 안데스 지방의 음악과 춤 형식으로 아프리카와 볼리비아의 토착민들의 요소가 합쳐져 있으며 은광에서 일하던 흑인들의 고통에서 영감을 받았다. 어두운 가면의 거대한 혓바닥은 광산 노동자들의 육체적인 상태를 보여주며, 달가닥거리는 소리는 노예의 쇠사슬과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