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8일 경북의 모 일간지에 따르면 4월 17일 체육회는 A 씨를 상대로 문경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했다.
체육회사무국 관계자는 지난 14일 문경시내 모 식당의 오찬에서 체육회 전임 국장인 B 씨가 찾아와 A 씨가 지난해 2월과 8월, 세 차례에 걸쳐 자체 예산과 정기예금 4억 원을 인출했으며 금년 2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보조금 2억5,000만 원을 인출, 총 6억5,000만 원을 인출했다고 전했다,
A 씨는 현재 잠적한 상태로 체육회사무국에서는 현금을 인출할 당시 이를 묵인한 내부적 상황이 파악돼 향후 수사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시청 새마을체육과 담당자는 "일단 고소가 된 만큼 수사결과에 따라 채권확보를 위해 최대한 대응하겠다"며 "체육회 감사는 체육회 자체에서 실시하고 시에서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대해 문경시 모 경기단체 사무장은 "매년 도민체전을 앞두고 체육회가 지원해오던 훈련비를 올해는 받지 못해 수 개월동안 훈련에 임해 온 선수들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여 일을 앞두고 이 같은 일이 발생하자 지역 체육인들은 도민체전 출전 여부를 두고 술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