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안고등학교(교장 류세기)는 4월 13일 학생들 등교시간에 학교 정문에서 안동경찰서와 함께 아침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안동경찰서에서 주관하고, 안동안전보호협의회, 365청소년지원단, 안동시, 안동교육지원청, 경안고등학교에서 협조했다. 아침밥 나누기 행사는 아침을 거른 학생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챙겨주어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 경찰관이나 지역 주민들이 언제나 학생들과 가까이 있고 관심을 갖고 지키고 있어 도움을 쉽게 요청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어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아침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아침밥을 거르는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걸 예방하고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려 쌀 소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 자리에 가족이 모이기 힘든 현대인만큼 아침밥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가 형성될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장태정(3년) 군은 나눠 준 주먹밥을 먹고는 “늦게까지 공부하다 자다보니 아침에 눈을 뜨면 씻고 바로 학교에 와서 아침밥은 생각도 못한다.”며 “밥을 먹고 나니 힘도 나고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 다음부턴 아침밥을 챙겨먹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류세기 교장은 “아침밥으로 가족문화가 회복되고 쌀 소비량도 촉진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불균형적인 식습관을 고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찰관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안고등학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뿐만 아니라 등하교 시간과 점심시간에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금연 및 학교폭력 예방 홍보를 하고 있으며 학생회에서는 순찰자치회를 꾸려 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학교를 순찰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민 상담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