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녕군, 올해 우포따오기 '첫 산란'
  • 정무영 기자
  • 등록 2017-03-14 23:59:30
  • 수정 2017-03-15 00:31:09
기사수정
  • 창녕 우포따오기 1970년대 말 우리나라에서 멸종
  • 2008년부터 총 4마리 중국에서 도입 현재 171마리 증식 성공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따오기(진수이, 포롱이)가 3월 12일 오후 6시 27분에  올해 첫 산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따오기는 1970년대 말 우리나라에서 멸종되었으며, 한·중 정상간 우호의 상징으로 2008년과 2013년 두 번에 걸쳐 총 4마리가 중국에서 도입되어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복원을 시작해 현재 171마리까지 증식에 성공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 기술을 토대로 현재 100%에 가까운 부화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는 300마리까지 따오기 개체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산란한 알이 유정란일 경우 28일 간의 부화기간을 거쳐 부화되며, 부화된 따오기 유조는 45일 동안 직원들이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는 등 정성스런 보살핌 후 스스로 먹이 채집이 가능하게 되면 번식케이지로 이동하여 사육한다.


 창녕군은 안정적인 개체수를 확보에 노력해 왔고 그 결과로 야생방사를 추진하고 있으나, 인력지원이 되지 않아 야생방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공적인 따오기 야생방사를 위해 쉼터, 채식지, 영소지 등 서식지를 조성해야 하고, 야생방사 시 따오기를 관찰하고 그 관찰된 결과를 토대로 대체 서식지 조성, 따오기의 먹이 활동 연구, 따오기의 행동 패턴 등을 연구할 연구 인력 증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따오기복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해 3,500여 만 마리의 닭·오리가 매몰처분이 된 상황에서 따오기를 지켜 냈기에 따오기 첫 산란은 그만큼 감회가 크다. 공무원 정원을 증원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인력증원을 건의 하고 있으나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인력증원 없이 야생방사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