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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 문재인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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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2-11 22:38:42
  • 수정 2017-02-12 1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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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의 정당 구도 타파와 국가 대개혁 일조 위한 선택

 


지난해 총선 당시 안동시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 후보로 출마했던 이삼걸 前 행안부 차관이 최근 야권의 대선 선두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前 차관은 지난 8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데 이어, 지지자들에게 "이번 대선에서 고향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문 후보의 경북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이 같은 내용의 글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전 차관은 해당 글에서 "지난 시장선거 때 무소속으로 출마했음에도 많이 도와주시고 손잡아 주신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리다"고 말하며, "그동안 안동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해보겠다는 마음만 갖고 고향에 돌아 왔지만, 그 꿈을 이루기에 여러모로 부족하고 정치 환경이 생각 이상 어려웠다"고 소회했다.

 

이어 "안동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길도 있다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 前 차관은 최근 문 前 대표와 직접 장시간 전화통화를 나눈 뒤, 새누리당 탈당과 문 前 대표의 지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前 차관은 "보수성향의 지역정서상 정치적 자살행위라고도 볼 수 있지만, 여·야 지역 구도를 타파하는 국가 개혁에 일조하기 위한 정치적 선택으로 봐 달라"라고 했다.

 

이 前 차관은 2월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문재인 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대구경북 출범식에서 연단에 올라 찬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포럼대구경북은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를 앞두고 정치적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대구·경북지역에서 문 前 대표의 지지층을 넓히기 위해 조직된 시민 모임으로, 이 前 차관은 조만간 자신의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앞으로의 행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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