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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안동부 신목 제사 올린다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7-02-10 10:18:25
  • 수정 2017-02-10 10: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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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져가는 당제 전통 이어가




권영세 안동시장이 정유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역발전과 17만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동부(安東府) 신목(神木)제사(祭祀)’를 2월 10일 자정(2월 11일 첫새벽) 웅부공원에 있는 신목 앞에서 올린다.

옛날부터 안동에는 안동부사나 군수가 부임하거나 퇴임할 때 안동 고을만이 갖고 있는 특이한 의전(儀典)행사가 바로 안동의 신목에 당제를 지내는 일이었다.

안동부의 당제는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30년경에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으로 보아 조선조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때 이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의 책임자가 지내온 전통풍습이다.

옛 군수 관사 터에 위치한 당산목은 수령이 800여 년의 높이 15m, 직경 약2m의 된 느티나무로 신라 때 의상대사(義相大師)가 심은 나무라는 전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제주(祭主)인 안동시장은 신목제사를 위해 제사 3일 전부터 근신하며 몸가짐을 깨끗이 하고, 과일, 어육, 편(떡)류 등 제수를 정성껏 마련해 제사를 지낸 다음 음복을 실시하는데, 이 떡을 먹으면 소원을 성취한다고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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