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2017년 1월, 경북 안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병두 사진작가가 몇 년 동안 찍은 사진과 이야기를 모아 구성한 포토 에세이 「시골 사진가의 세상 보기」를 출간했다.
강 작가는 경일대학교 대학원 사진영상학과를 졸업 후,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작품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작가이다.
강 작가는 그동안 개인전 <꿈을 찾는 사람들> 연작 시리즈, <안동, 사언절구>, <시선>, <용상시장 어제 그리고 오늘> 외에도 다양한 단체전에서 사진을 선보였다. 2015년에는 터키의 대한민국 총영사관 갤러리에서 <문화는 전통의 향기를 날리며>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작가는 안동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들여다보며 간혹 자연을 살피기도 하고, 영화를 들여다보기도 하지만 중심은 언제나 사람에게 머물러 있다. 그가 파인더 너머로 보내는 따뜻한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점점 각박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도 정(情)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몇 년에 걸쳐 작품세계를 쌓아올린 그는 독자들을 사진 속으로 노련하게 이끈다. 그의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이미지에서 전해지는 이야기가 놀랍도록 선명하다. 그렇지만 함께 있는 글은 결코 사진의 부속품이 아니다. 글을 사진과 같이 읽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사진 속에 나타난 장소를, 그 장소에 머물러 있는 인물을 친숙히 여기게 될 것이다.
강 작가는 "사진은 사회성을 반영해야 하고 참여를 통해 보고 느끼고 표현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것들을 지방의 작은 신문사를 통해 꾸준히 게재했었다."며 "장비의 취급 방법과 사진 촬영의 노하우나 영화를 통한 사진 이야기 그리고 사회 저변의 생활상 등 다양한 내용을 이야기한 것 같았는데 출판을 위해 다시 한 번 읽어보니 부끄러운 부분도 많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흐른 점도 있긴 하지만 누군가가 시대에 충실해 이렇게 사회를 보아 왔다는 것을 기록하고자 한다."고 출판소감을 밝혔다.
·경일대학교 대학원 사진영상학과 졸업
·한국예술교육진흥원 예술교육사
·안동문화사진연구소 대표
·한국사진작가협회원
·현대사진영상학회원
·한국사진교육학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