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관 입구 전경.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대학교는 12월 1일, 안동시 임하면 내앞마을과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 지경리에서 안동시 인문도시 사업 3차 인문강좌를 개최한다.
“여성, 시대에 응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1월 17일 수능을 끝낸 길원여자고등학교와 영양여자고등학교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강좌·체험·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문도시 사업은 지역의 인문자산(문학·역사·철학·종교·예술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알려 ‘인간과 그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문공동체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 가운데 안동시 인문도시 사업은 독립운동사에 드러나는 가족·마을공동체에 주목하여, “안동! 마을에서 만나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8월 22일 독립운동유적 전문해설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10월 24~30일(1주일)에는 인문주간 행사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사에 녹아있는 가족과 마을공동체의 인문적 가치를 공유하였다.
그 연장선에서 12월 1일 “여성, 시대에 응답하다”라는 주제로 영양과 안동의 고3 여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인문강좌는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여성독립운동가 남자현과 김락의 삶을 조명해 본다. 그리고 시대를 거슬러 그 뿌리가 된 영양의 여중군자 장계향의 삶과 그녀가 남긴 음식디미방의 음식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대를 넘어 우리에게 울림을 주고 있는 여성들의 역할과 삶을 돌아보고, 나아가 우리의 역할과 과제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대학교는 내년 6월까지 총 6회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는 "강좌이를 통해 인간다운 삶을 회복하고, 서로 어우러지는 성숙한 삶을 지향하는 시민 정신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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